태풍 '솔릭' 북상… 송영무, 장병 안전·대민지원태세 강조
태풍 '솔릭' 북상… 송영무, 장병 안전·대민지원태세 강조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8.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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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장관. (사진=연합뉴스)
송영무 국방장관. (사진=연합뉴스)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장병 안전을 당부하고 대민지원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국방부는 송 장관이 22일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합시다'라는 제목의 지휘서신 제13호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지휘서신에서 "지휘관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재난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철저한 현장확인을 통해 피해가 우려될 경우 선제적인 지휘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지역 민간피해가 발생하면 유관기관과 협조해 즉각 복구활동에 투입될 수 있도록 대민지원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송 장관은 "장병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반드시 안전이 확보된 후 복구에 나서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태풍 피해에 대비해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함정과 항공기 등 장비와 병력을 대피시켰다.

또 태풍과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의 근무를 조정하고, 유동 병력과 차량을 통제, 산사태와 침수 우려지대 주변 접근 금지하는 조치도 취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