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2일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에서 ‘의성사랑 상품권’ 판매 개시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성사랑 상품권’은 누구나 관내 농협은행, 지역농협, 축협, 신협, 산림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상품권은 관내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소매점, 마트, 전통시장, 음식업, 숙박업, 주유소, 병.의원, 개인서비스업 등 1,15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의성사랑 상품권 발행기념과 추석맞이 이벤트 행사로 상품권을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10% 할인(평상시 6%) 판매한다.

할인구매 한도는 월 40만원 연 400만원까지이며, 초과 구매분에 대해서는 할인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가맹점은 의성사랑 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은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상품권을 현금 대신 수령하여 수수료 없이 금융기관에서 환전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사랑 상품권 유통이 활성화되면 지역자금의 외지 유출이 줄어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외 소비를 줄여서, 가계에도 보탬이 되고 지역상권도 활성화시키는 의성사랑 상품권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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