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제2회 추경예산 320억원 증액 편성
상주시, 제2회 추경예산 320억원 증액 편성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08.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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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예산 보다 4.01% 늘어… 예산안 시의회 제출

경북 상주시는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으로 320억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7980억원보다 4.01%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7250억원 대비 287억원(3.96%) 증가한 753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204억원 대비 6억원(2.94%) 증가한 21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526억원 대비 27억원(5.10%) 증가한 553억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운영비 등 법정 필수경비에 51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57억원, 자체사업에 179억원을 편성했으며, 특히,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으로 편성한 예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 시민 불편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투자사업을 살펴보면, 다목적실내체육관건립 16억원, 상주일반산업단지조성 용역 12억원,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 연구용역 10억원, 경로당.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에 19억원,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도로보수·숙원사업에 44억원, 관광지조성 및 정비사업 15억원, 저수지 및 배수정비 등 폭염.가뭄해소 사업 17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에 8억원, 청년일자리사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 11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개회하는 제187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해 다음달 4일경 최종 확정된다.

황천모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 폭염.가뭄 피해 예방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내년도 예산은 민선7기 본격적인 공약사항의 추진과 함께 시민 모두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