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 인구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추진
의정부형 인구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추진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08.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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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향후 용역 방향 등 제시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의정부에 맞는 생애주기별 통합적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의정부형 인구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각 실과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70여개의 사업과 더불어 단기적. 획일적이 아닌 의정부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 6월 착수한 용역의 올바른 정책 결과 도출을 위한 방향개선 및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해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아이가 있는 삶, 미래가 있는 의정부란 비전아래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 U-키즈플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지향적 인구정책 비전 수립을 위해 의정부형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수립 및 분야별 세부 정책 추진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중간 보고회는 일.가정 양립지원, 결혼. 임신. 출산지원, 일자리. 주거지원 등 6개 분야에 대한 중앙정부의 기본계획 분석, 타 지자체 비교분석, 국외 정책분석을 통한 종합평가 및 시사점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위원들과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향후 용역 방향에 대해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성인 부시장은 “용역이 학문적인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현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추진해 주길 바란다. 시민의 요구 분석, 예산, 지자체내의 인프라 등 정확한 분석의 기반아래 정책을 도출하고 각 실과소에 적용가능한 미래를 내다보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해당 용역을 끝내고 의정부형 인구정책 5개년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