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211회 임시회 개회
익산시의회, 제211회 임시회 개회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8.08.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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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주 의원 "시 공무원들 공직기강 해이"질타
(사진=익산시의회)
(사진=익산시의회)

전북 익산시의회는 22일 제21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및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일반안건 18건에 대해 심의·의결하며 의사일정으로 진행된다.

조규대 의장은 "이번에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은 서민생활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편성하는 예산인 만큼 세심하게 살펴 적재적소에 합리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검토해 줄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으며 "기록적인 무더위에 가뭄까지 겹쳐 서민들과 농가들의 고통이 심한 가운데 태풍이 상륙할 예정이라고 하니,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보는 시민들이 없도록 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는 23일~27일 각 상임위원회, 28일~29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한 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이날 이순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 공무원 공직기강에 대해 질타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7년말까지 1년 6월간 음주운전이 6건 발생되었는데, 금년 7개월간 음주운전 적발이 6건 발생된 것은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이 땅에 떨어진 결과"라며 "또한 뇌물수수가 6건이나 발생되었다는 것에 대해, 엄격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일벌백계 처벌을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익산시청 공무원들이 뇌물수수, 음주운전이나 그 밖의 품위손상 행위와 조직의 위계질서 문란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