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국 광동성 시장개척 나선다
강원도, 중국 광동성 시장개척 나선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8.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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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토털마케팅 추진

강원도가 세계 최대규모의 경제시장이자 도 최대의 수출국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강원 토털마케팅 추진단’ 활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강원도와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는 수출 1위 국가인 중국내 강원상품 수출확대를 도모하고자 광동성 후이저우시에 ‘강원도 상품관’을 개설한다.

이번 상품관 개설로 중국 광동성(광저우, 선전, 후이저우)에 3개의 강원도 상품관을 운영, 향후 강원상품의 수출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오는 24~27일까지 4일간 중국 광저우시 수출입상품교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중국 광저우 박람회’에 도내 32개 우수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참가업체는 식품류, 화장품, 생활용품 등 대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광저우 박람회는 B2C형태의 박람회로 참여업체는 시식, 시음,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며, OKTA광저우지회 회원사들이 직접 방문해 도내기업과 현장에서 1: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트라 광저우무역관 주관으로 현지 바이어와 1:1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분야를 위한 행사도 이어진다. 도는 POST 올림픽과 연계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24일 광저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강원도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를 초청하여 강원도 관광산업 설명,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K-뷰티,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 등을 집중 홍보하여,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춰 홍보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광동성은 중국내 경제규모 1위 지역이며, 1억1000만명의 인구가 있는 중국의 경제중심지로 도내 기업의 대중국 광동성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은 물론 강원 관광활성화를 위해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꾸준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