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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당대회 임박… 막판 변수로 떠오른 '경제'
민주 전당대회 임박… 막판 변수로 떠오른 '경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8.2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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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당대표' 슬로건 김진표
宋·李도 경제살리기에 포커스
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당대회가 임박한 가운데, '경제'가 당권 경쟁레이스의 막판 변수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당초 이해찬 후보를 중심으로 '1강 2중' 구도로 펼쳐졌지만,최근 '경제 쇼크'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경제를 축으로 내세운 김진표 후보가 급부상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이에 선거 중반까지 '세대교체론'을 내세우며 선거유세를 펼친 송영길 후보 역시 최근에는 경제살리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송 후보는 22일 tbs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문제와 관련해 "'갑과 을' 간의 전쟁을 '을과 을'의 전쟁으로 만든 것은 소득주도성장을 너무 최저임금 인상에만 의존했기 때문"이라며 "(당 대표가 되면)'송영길의누구나집 프로젝트'로 주거비를 완화시켜 지출을 줄여 주면,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서 임금 인상에만 의존하지 않는 소득주도성장을 만들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당이 조정을 해 줘야 되는데 김 후보는 김동연 부총리와 비슷해서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경제 당대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 후보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경제 침체"라며 "경제회복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경제혁신본부와 정당혁신본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를 살리려면 입법을 위해 당·청을 아우르고 여야 간 전략적 협치가 필요하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는 '강경 이미지'를 가진 이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선거 초반 이 후보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문 대통령을 두고 '문 실장'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청와대 안팎에선 '이해찬 부담론'이 나오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를 의식한 듯 지난 21일 "당내 인사와 민생전문가 및 외부 민생단체가 참여하는 당 대표 직속 민생경제연석회의를 설치해 경제개혁 열망을 담아내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어 "민생경제연석회의에서 의결된 개혁의제는 당론으로 정하고 당·정·청 협의로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회의 내에 자영업자·소상공인 특별기구를 구성해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 소상공인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하고, 민생입법과제 이행상황을 최고위에서 정례적으로 점검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nic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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