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소방서는 22일 천년고찰 철원군 철원읍 도피안사에서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문화재 관리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도피안사가 보유한 철조비로자나불 좌상(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제63호)을 보존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옥외소화전 점검·관리 및 사용법을 교육해 유사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교육을 전달했다.

천정덕 방호구조과장은 “문화재는 우리 선조들이 남겨준 유산으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문화재 관계자들의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해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