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비상근무 돌입
여수해수청,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비상근무 돌입
  • 리강영 기자
  • 승인 2018.08.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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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북상에 따라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수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새벽 서귀포를 지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관내 모든 여객선(15개 항로 22척)의 운항을 통제했다

또한 선박대피협의회를 통한 여수·광양항 내 접안선박에 대하여 피항 조치를 하도록 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재해취약 시설인 항만․어항 공사 현장에 대하여 공사 중지 조치하고 장비 등을 고박한 후 안전상태를 확인, 비상사태에 적극 대비하면서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강풍에 의한 인명 및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여수/리강영 기자

gy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