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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화재' 합동감식… "4층 CCTV 분석 중"
'인천 남동공단 화재' 합동감식… "4층 CCTV 분석 중"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8.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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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 대한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가 시작됐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 건물에서 합동 현장감식을 벌였다고 밝혔다.

합동 감식에는 인천소방본부, 인천지방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최초 발화점으로 지목된 공장 4층 검사실과 식당 사이 복도 천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감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과학수사요원 등 47명을 투입해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공장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사고 원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비상벨이 작동했는지, 소방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세일전자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불길이 계속 번지자 오후 4시 1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가 오후 4시 28분께 다시 1단계로 낮추고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5시51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번 화재는 전자제품 회로 기판과 가연성 내장재 등을 태워 많은 유독가스를 발생시킨 탓에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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