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태풍 '솔릭' 대비 침수취약지역 점검
동작구, 태풍 '솔릭' 대비 침수취약지역 점검
  • 허인 기자
  • 승인 2018.08.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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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직원 비상근무 실시… 태풍피해 최소화

서울 동작구는 제19호 태풍‘솔릭(SOULIK)’으로부터 구민의 풍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21일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침수취약지역을 방문해 방재시설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태풍피해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관내 50개소 그늘막 안전조치 △공원 내 위험수목 및 가로변 현수막 제거 △돌봄가구 750세대 및 빗물받이 관리책임자 1164명 대상 ‘침수방지시설·빗물받이 사전점검 안내문자’ 발송을 실시했다.

또한 △빗물받이 덮개 및 이물질 제거 △태풍대비 도림천 하천예·경보 시스템 운영 △급경사지·노후주택 등 위험시설물과 건축·재개발 공사현장 순찰 등을 강화하고, 오는 23일에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풍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해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전 직원의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태풍으로 인해 발생되는 구민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