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주민참여예산제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제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8.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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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제4기 참여예산시민위원회 위촉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구미종합비지니스센터를 비롯한 2개소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시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과정에 참여토록 하기 위해 시민은 물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산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로 청소년예산학교 포함 6회 정도 운영한다.

지난해의 경우 48건의 시민제안사업 중 방범용 CCTV,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안전한 귀가를 위한 보안등 설치 등 시민제안사업의 50%인 24건을 예산에 편성하고 의회에 제출하는 등 성공적인 주민참여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따라서 시는 올해도 다양한 일자리창출사업과 주민불편사항 개선사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등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