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화촌면, ‘만복’사업 추진
홍천군 화촌면, ‘만복’사업 추진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8.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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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복지’실현 도모
 

강원 홍천군 화촌면은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한, ‘만복’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면은 ‘어렵다는 소문을 들으면 만복(맞춤형복지)팀이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소문만복래(所聞萬福來)’를 이 사업의 구호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및 자원개발에 대한 세부 계획을 제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각 마을의 추천이나 자원을 통해 확보한 인력을 ‘이웃보드미’로 지정·활동하는 ‘이웃의 봄’사업과, 지역 집배원, 경찰, 소방관, 교사 및 보건·복지 공무원을 따뜻한 공직자인 ‘홍백리’로 지정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발굴 인적체계를 구축한다.

동시에 단전·단수·단가스·보험료 체납·의료비 과다 지출가구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도 연중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면장이 직접 찾아가는 ‘면장님 오신 날’을 운영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화촌면 권역(화촌면·두촌면·동면)의 통합사례관리를 내실화하고, 복지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내부 장치도 만들기로 했다.

이외에도 △화촌면 릴레이 후원 △학생 지원 사업인 화서와 일감재 사업 △가족애(愛)발견 사업 등이 있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만복사업을 통해 민선7기의 복지분야 목표이기도 한 ‘다함께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