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애인체육관, 내달부터 시범운영
군산시장애인체육관, 내달부터 시범운영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8.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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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당구·헬스·배드민턴 등 5개 프로그램 운영

전북 군산시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기반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건립된 군산시장애인체육관이 내달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군산시장애인체육관 시범 운영 프로그램은 탁구, 당구, 헬스, 배드민턴, 요가. 스트레칭 등 총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군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회원 등록 후 프로그램 수강 및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 등록은 수시로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수강은 선착순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운동처방사의 상담을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장애인체육관의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운영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면서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란 체육진흥과장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 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와함께 군산장애인체육관은 군산 장애인 스포츠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장애인체육관은 총 17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다목적 체육관, 다목적 강당,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당구교실, 탁구교실, 샤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층에는 군산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이 자리하고 있다.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