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9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통신사에서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에 분주하다. 특히 인기 연예인을 불러 행사장에 열기를 고조시키는 전략을 쓴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개통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9을 예약 구매 후 'T플랜'에 가입한 고객 9명을 가족과 함께 초청해 갤럭시 노트9을 증정했다.
특히 이날 인기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출연진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네명도 초청해 지름 60cm 대형 피자를 나눠먹는 시간도 가졌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초청행사는 T플랜의 넉넉한 데이터를 상징하는 대형 피자를 함께 나눠먹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고객이 보다 갤럭시 노트9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T렌탈과 T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T도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서 갤럭시 노트9 사전개통을 축하하는 고객초청 전야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인기가수 윤미래씨가 참석한 가운데 유명 DJ의 축하공연으로 파티 분위기가 더해졌다.
KT는 PC급 스펙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갤럭시 노트9과 데이터 무과금·무료 아이템 혜택이 주어지는 KT 플레이게임을 컨셉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KT롤스터 선수들이 갤럭시 노트9 프리로딩 게임런처를 통해 직접 단말을 사용해보기도 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갤럭시 노트9 론칭을 기념해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KT 플레이게임을 컨셉으로 한 초청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KT 갤럭시 노트9 가입자는 KT의 강점인 무제한 데이터와 특별한 게임 서비스로 갤럭시 노트9의 퍼포먼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