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비상체제 가동
강원도,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비상체제 가동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8.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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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체제로 전환
제19호 태풍 '솔릭' 예상 경로(자료=기상청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 예상 경로(자료=기상청 제공)

강원도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오는 22일 오후 제주도를 지나 23일 새벽 전남 남해안에 상륙, 내륙을 관통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 오전 10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1단계)를 발령했다.

기상청 태풍정보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중형급으로 올 여름철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해수 온도가 높고 바다에서 공급되는 수증기 양이 많아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태풍 ‘솔릭’이 지난 2012년 9월 태풍 ‘산바’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과거 태풍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에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요청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