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소하 의원(비례)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로서 그동안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별세로 공석이된 원내대표 자리를 맡아왔다.
윤 원내대표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고를 졸업한 후 1980년 목포대학교에 입학했으나, 학내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총장실 점거 농성을 이유로 제적당한 뒤 사회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지난 18·19대 총선에서 연이어 낙마의 고배를 마신 뒤 제 20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4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윤 원내대표는 제20대 후반기 국회에서 전반기에 이어 보건복지위원회를 맡고 있다. 임기는 노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5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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