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철도박물관 개관…철도역사 한눈에
사이버 철도박물관 개관…철도역사 한눈에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8.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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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담긴 동영상·유물사진 게시
사이버 철도박물관 내 철도역사관.(자료=사이버 철도박물관 홈페이지 캡쳐)
사이버 철도박물관 내 철도역사관.(자료=사이버 철도박물관 홈페이지 캡쳐)

시공간 제약 없이 인터넷에서 철도박물관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사이버 철도박물관'이 개관했다. 사이버 철도박물관에는 철도공단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철도유물 자료와 철도의 역사를 설명하는 동영상 등이 게시돼 있다.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산업의 역사와 발전상이 담긴 '사이버 철도박물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철도산업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kric.go.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사이버 철도박물관은 경기도 의왕시 소재 철도박물관 내부 전시물과 철도공단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유물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이버 철도박물관 메뉴는 '철도역사관'과 '철도건설관', '자료실'로 구분돼 있으며, 철도역사관에서는 의왕철도박물관 내부의 △역사실 △차량실 △전기통신신호실 △시설보전실 △운수운전실 △다오라마실 등 6개 전시실을 해설이 담긴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철도건설관에는 교량과 터널, 궤도 관련 기술과 철도건설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게시돼 있고, 자료실에는 전국 철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철도유물과 유적들의 사진과 설명이 마련돼 있다.

안병선 철도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 부장은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발자취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철도박물관을 국민들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