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청소년 여름방학 특성화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여름방학 특성화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 4학년부터 중 3학년의 발달특성을 고려해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은 자기계발과 여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창의적 사고발달과 역량개발 등 전인적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진로탐색캠프 등 1박2일 과정과 제과·제빵 체험교실 등 1일형 과정 등 총 21개 프로그램에 36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청소년 항공과학 체험캠프’는 비행의 역사부터 최신 드론 비행조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항공과학 분야에 대해 높은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항공과학 체험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 J군은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니 신기했다”면서 “DJI고글(드론 전용고글)을 써보니 직접 드론에 탑승한 듯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신정순 관장은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 새롭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더욱더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배움과 즐거움이 넘치는 수련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은 방학 특성화프로그램은 물론 학교연계 숙박형 수련활동, 자유학기제 연계 체험활동, 토요 체험활동, 문화강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스포츠대회, 생존수영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실시, 지역 청소년전문 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