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자원동-우지동 간 도로개설 추진
삼척시, 자원동-우지동 간 도로개설 추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8.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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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척시)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는 자원동(고속도로 삼척IC)에서 우지동(국도7호선 갈천삼거리)을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도로연장 3.7km, 사업비 180억원)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동지역 북부권 동서연결 간선도로망 부재로 도시균형발전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외곽지역 도시개발 촉진을 통한 도시 규모의 확장 및 주변 도로여건 변화(고속도로, 국도확장 개통 등)에 대응한 도로개발 가속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삼척시는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설계용역 예산을 확보하여 2019년 9월까지 실시설계 및 관련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2019년 10월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본 사업 사전검토를 위해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도로개설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한 결과, 장래 교통량 및 경제성 등 분석에서 타당성 미확보 및 도로개설 사업 예산확보 방안 등 제반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아 추후 재검토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 장기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시가지 유입 교통량 분산 등 도로 이용 편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진행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