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관내 청소년들 국제교류 펼친다
동해시, 관내 청소년들 국제교류 펼친다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8.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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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오는 21일 부터 27일까지 7일간 동해시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을 위해 미국 ‘조지메이슨대학’ 및 ‘콜롬비아대학’ 등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본 교류 활동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장 추천과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취약계층 청소년 등 18명을 선발하였으며 자부담을 제외한 사업비 436억62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동해시와 협약을 체결한 조지메이슨 대학을 방문하여 석학 특강과 재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현지 청소년들과 5일 동안 함께 생활 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 ‘구글’을 방문하여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글러’와의 만남과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질 방침이다.

‘UN’, ‘백악관’, ‘미연방의회’, ‘항공우주박물관’등 다양한 기관들을 방문해 평소 교과서에서 이론으로 교육받은 내용에 대한 현장체험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갖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동해시 청소년 국제교류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행해 온 단순하고 형식적인 교류활동에서 벗어나 실질적이며, 4차 산업 혁명을 맞이한 청소년 활동 및 교육을 생생한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등 청소년들의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동해시가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새롭게 접근하는 혁신활동을 통하여 한걸음 도약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교류활동으로 각국의 청소년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적 사고와 감성을 키우는 기회가 돼 우리시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