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경찰서 서석파출소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귀감
홍천경찰서 서석파출소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귀감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8.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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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천경찰서)
(사진제공=홍천경찰서)

강원 홍천경찰서(서장 이성호) 서석파출소는  "빠른 고령화로 독거노인 가구가 늘고 있는 농촌지역에 맞게 '보고, 듣고, 느끼'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로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에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되어 칭찬이 자자하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이는 112순찰차량을 이용한 지나가는 순찰이 아닌 무더위 쉼터(경로당)를 찾아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안부를 묻는 등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치안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석파출소 정상구 소장는 "그동안 경작하지 않은 휴경지 텃밭에 일과 후 틈틈이 토마토를 심어 수확한 것을 이용 원종현 경위는 자비를 들여 토마토 즙을 내어 14개리 경로당을 찾아 신민철 순경과 함께 대접하면서 노인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말벗도 되어드리고 찿아가는 맞춤형 탄력순찰이 훈훈한 정을 나눠주고 있다. 또한 농촌 어르신들의 가난했던 시절 결혼식 등 피로연에 참석하면 떡·과일 등을 싸서 나눠졌던 '봉송'이란 아름다운 풍속을 아직도 많이 기억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고, 보행자 사고예방, 보이스 피싱 예방조치를 하는 등 안전과 협조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