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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훼손 시신 부검 결과 '사인불명'… "정밀감정 필요"
과천 훼손 시신 부검 결과 '사인불명'… "정밀감정 필요"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8.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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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 발견된 현장. (사진=연합뉴스)
시신이 발견된 현장. (사진=연합뉴스)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부패로 인해 사인을 단정짓기 어렵다는 소견이 나왔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0일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시신의 목 부위와 다리 부위 절단 도구도 아직 명확하지 않고, 얼굴과 어깨에 있는 훼손 흔적은 사후 손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목졸림 흔적이나 약독물 중독 여부 등의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2주 가량의 정밀 감정을 진행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과천시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서 분리된 시신이 비닐봉지에 담겨 발견됐다.

당시 시신을 발견한 서울대공원의 한 직원은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펜스를 치러 갔는데 시궁창 냄새 같은 게 진동을 했다"며 "이후 비닐봉지에서 토막난 시신의 일부분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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