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표적 휴양지 '롬복' 또 지진… 규모 6.3
인도네시아 대표적 휴양지 '롬복' 또 지진… 규모 6.3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08.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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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롬복 지진 발생 지점. (출처=미국 지질조사국)
인도네시아 롬복 지진 발생 지점. (출처=미국 지질조사국)

최근 지진으로 수백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대표적 휴양지 롬복에서 또다시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9일 오전 4시 10분께(세계표준시 UTC 기준) 인도네시아 롬복 북동쪽 지역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롬복 지역 북동쪽 6㎞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7.9㎞으로 관측됐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을 규모 6.1로 측정, 진원의 깊이 30㎞로 관측했다. 

앞서 롬복에서는 지난 5일에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후 강력한 여진이 이어지면서 최소 460여 명이 숨지고 1300여 명이 다쳤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발하게 발생한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