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전 대림산업 회장이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부영그룹은 관리부문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법규부문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을 포함해 3인 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19일 부영그룹은 이용구 전 대림산업 회장을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기술·해외부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용구 신임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은 대한건설협회 부회장과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6년간 대림산업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내실있는 경영을 해온 부영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해외부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취임식은 2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부영그룹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언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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