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보건소는 10월 31일까지 홍천군 관내 만19세 이상 남녀 약 900명을 대상으로 ‘2018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홍천군 지역주민 만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키,몸무게)과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전반적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 및 관리수준, 삶의 질 등을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1:1면접조사 방법으로 조사한다.

전국적으로 254개 지역에서 동시에 매년 실시되는 법정조사로 만 19세 이상 성인 약23만 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 대상은 과학적인 표본추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생산된 자료는 지역별로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을 증진하는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통해서 홍천군의 비만유병율의 증가와 신체활동실천율의 지속적 감소현상을 발견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에 관계대학과 보건소가 협력을 통하여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보건소 박보현 소장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조덕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