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한풀 꺾인 폭염… "전국 맑고 선선해요"
[오늘날씨] 한풀 꺾인 폭염… "전국 맑고 선선해요"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8.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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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8일에는 전국이 많은 가운데 '견딜 만한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일  최저 기온은 최근 폭염 기간과 비교해 4~6도 떨어져 20~23도, 최고 기온은 5~7도 하락해 29~31도로 상대적으로 선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청주 32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29도 등이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0.5∼3.0m로 일겠다.

미세먼지 수치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까지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며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고 열대야도 해소되겠으나, 서쪽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주의보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일부터는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동쪽 지방의 낮 기온이 오르는 등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