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창립 54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기자협회, 창립 54주년 기념식 개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08.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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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기자협회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염태영 수원시장,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회장,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박승희 관훈클럽 총무, 김균미 한국여기자협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정부는 언론인들의 긍지와 기자 정신을 존중할 것이며 공정하고 건강한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최근 4247명의 기자가 서명에 참여한 프레스센터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내놓고 남북 언론 교류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규성 기자협회 회장은 "1964년 8월 17일 군사 정권의 비민주적 악법 철폐에 맞선 선배들이 마련한 단단한 초석위에 언론자유와 회원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1964년 8월 17일 군사정부의 언론윤리위원회법 저지를 위한 투쟁을 위해 출발해 언론자유수호, 기자 자질향상, 기자권익옹호, 조국의 평화통일, 국제교류 강화 등 5대 강령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