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야놀 유소년 야구단, 인제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
남양주 야놀 유소년 야구단, 인제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
  • 정원영기자
  • 승인 2018.08.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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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야놀유소년야구단(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경기 남양주 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15일 막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인 2018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야구 대회와 더불어 열리는 학부모 대상의 파파스리그에 총 18개팀 300여명이 별도로 참가하여 일반 사회인 야구대회의 규모가 비슷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경기 남양주 야놀 유소년 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에서 경기 분당 로열스 유소년 야구단을 14대5,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을 15대3, 인천 서구 유소년 야구단을 13대6, 경기 수원시 유소년 야구단을 9대1을 누르고 8강전에서 경기 의정부시 유소년 야구단을 7대0, 4강전에서 경기 안산시 유소년 야구단 14대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유소년 야구의 최강자 경기 김포시 유소년 야구단을 14대5로 대파하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새싹리그 김재호(경기 김포시 유소년 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조연우(경기 수원시 유소년 야구단), 꿈나무 리그 백호 채승민(경기 파주시 유소년 야구단), 유소년 리그 청룡 유경택(경기 남양주 야놀 유소년 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한동현(세종시 이글스 유소년 야구단), 주니어리그 김승원(경기 의정부시 주니어 야구단), 감독상은 새싹리그 원현묵(경기 김포시 유소년 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이효곤(경기 수원시 유소년 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정상혁(경기 파주시 유소년 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권오현(경기 남양주 야놀 유소년 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홍유석(세종시 이글스 유소년 야구단), 주니어리그 조남기(경기 의정부시 주니어 야구단) 감독이 각각 수상하였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이번 인제군수배 대회는 유소년야구 대회 시작을 열어준 뜻깊은 대회로서 선수 및 학부모는 지역의 유명 관광 상품인 래프팅 등 다양한 문화 레포츠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며 “유소년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최상기 인제군수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7회째 열리는 유소년야구 사상 가장 오래된 대회로 전국 112개 팀에서 1,8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인제군, 인제군체육회, 크린토피아, 엄지식품, 태송이 후원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