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양식장 물고기 폐사 대책 점검
양승조 충남지사, 양식장 물고기 폐사 대책 점검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8.17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태안 대야도 가두리 양식장 찾아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 강력 추진” 강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7일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불볕더위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업인 등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7일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불볕더위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업인 등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7일 폭염으로 천수만 해역 수온이 급상승하며 양식 물고기 폐사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름 만에 또다시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았다.

양 지사는 이날 태안군 안면읍 대야도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예방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불볕더위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업인 등의 노고에 격려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천수만 고수온 피해 대응 비상대책반과 고수온 현장 대응팀으로부터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듣고,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관심은 물론, 유관기관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라며 “폭염이 물러가고 바닷물 온도가 하향세를 보일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응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천수만 창리지선 평균 수온은 지난달 26일 28.2℃를 기록한 후 이달 초까지 26℃에서 28℃ 사이를 오가다 지난 8일 다시 28℃로 올라섰다.

이어 12일에는 29.1℃를 기록, 올 들어 처음으로 29℃를 넘어섰으며, 17일 현재 29℃대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천수만 고수온 피해 대응 비상대책반과 고수온 현장 대응팀을 구성, 수온 관측 결과와 고수온 특보 등을 어업인들에게 제공 중이다.

또 현장 예찰과 함께 양식장 차광막 설치, 선별 이동 금지, 먹이공급 중단, 용존산소 점검 및 공급, 저층수 교환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