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괴' 최우식, 김명민 제치고 꽃미남 등극...혜리까지 반한 장면은?
'물괴' 최우식, 김명민 제치고 꽃미남 등극...혜리까지 반한 장면은?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8.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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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 제공
사진=JYP 제공

 

배우 최우식이 영화 '물괴' 촬영 비하인드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우식은 1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물괴' 제작보고회에 배우 김명민, 김인권, 이혜리, 허종호 감독과 참석했다.

최우식은 왕의 명을 전하러 온 무관, 허 서전관 역을 연기한다. 어명을 받고 초야에 묻혀 살던 윤겸(김명민 분)을 한양으로 불러들이는 인물. 물괴를 잡겠다는 사명감으로 윤겸 일행과 함께 물괴를 쫓지만 어딘가 허당스러운 면모로 수색 내내 도움을 받는다.

먼저 이혜리는 "극중 제가 최우식 오빠에게 반하는 설정이 있었다. 처음 보는 반사판이 오빠한테 쓰이더라"라며 "관객 분들도 저처럼 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식 오빠에게 눈을 크게 뜨라고 했다"라며 웃었다.

이에 최우식은 "제가 눈이 작은데 혜리가 눈을 크게 뜨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고하며 "어떻게 더 크게 할 수 없었다. 눈을 더 크게 뜨는 건 불가능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로 국내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물이다.오는 9월13일 개봉한다.

[신아일보] 진용훈 기자

yhj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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