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인삼축제 본격 준비 돌입
금산군, 금산인삼축제 본격 준비 돌입
  • 길기배 기자
  • 승인 2018.08.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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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보고회… 추진위원장에 이철주 선출
군청 3층 다용도회의실에서 제37회 금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금산군)
군청 3층 다용도회의실에서 제37회 금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금산군)

충남 금산군이 오는 10월 5일에 개최되는 제37회 금산인삼축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4일 문정우 군수를 비롯해 금산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3층 다용도회의실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 앞서 위원들의 추천을 통해 호선한 결과 위원장으로는 금산문화원 이철주 원장이, 부위원장으로는 김동인 총괄분과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철주 위원장은 “제37회 금산인삼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남은 기간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제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인삼아트거리, 금산셀프스튜디오 등 체험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야간시간대 빛 조형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관광객 볼거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어린이를 위한 힐링놀이터도 교육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보완된다.

준비상황보고가 끝난 후 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위원들의 토의가 이어졌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제안부터 관광객 편의시설, 주민참여 등 다양한 의견이 모아지면서 준비태세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보고회에서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금까지 금산인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민·관의 땀방울이 모인 결과”라며 “금산인삼축제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삼 수확철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일간 체험, 전시·교역, 공연·경연 등 60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운영된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