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서 대학생이 만든 자동차 레이스 펼친다
새만금서 대학생이 만든 자동차 레이스 펼친다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8.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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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7~19일 지스코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개최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새만금 군산 자동차 경주장 GSCO(지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자동차 대회가 무더운 폭염 속에 진행되며 한여름의 폭염도 경기의 뜨거운 열기로 시원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4회 대회부터 올해 12회까지 9번의 대회를 군산에서 개최했으며, 올해 대회는 100개 대학에서 193개 팀, 총 2400여명이 참가하여 3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오프로드 차량인 Baja, 온로드 Formula, EV와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디자인 차량이 출전하는 기술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특히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Baja는 지난해에 기존보다 큰 규모의 서킷이 조성되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종합 우승팀(KSAE Grand Prix)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 35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자동차를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