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홍보기획비서관에 '유민영' 盧정부 춘추관장
文대통령, 홍보기획비서관에 '유민영' 盧정부 춘추관장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8.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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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준 인사비서관·남요원 문화비서관 승진
최우규 현 홍보기획→연설기획비서관 전보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사진=연합뉴스)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노무현정부 때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유민영(51) 에이케이스 대표를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6일 자영업비서관 등 6명의 비서관을 인선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4명의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최우규(50) 홍보기획비서관은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전보시켰으며, 김봉준(51) 현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남요원(56) 현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인사비서관·문화비서관으로 승진 발탁했다.   

유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동암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때 춘추관장을 지냈다.

김 신임 인사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동북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을 지낸 뒤 현 정부 청와대에 합류했다. 

남 문화비서관도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해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와 한국민족예술총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