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총 57명에게 8천7백만 원의 장학금 지급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의지와 능력에 따라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2018년도 정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서울 금천구는 금천미래장학회에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2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분야와 인원은 ‘성적우수’ 18명, ‘예체능특기자’ 7명, ‘선행’ 2명, ‘멘토링’ 10명, ‘자기주도꿈이룸’ 20명으로 총 57명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단, 예체능특기, 선행 분야 장학생은 거주기간 요건이 미적용된다.
특히, 장학회에서 중점을 두고 모집하는 분야는 저소득 가구(중위소득 100%이내)를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과 ‘자기주도꿈이룸’ 분야 장학생이다.
각 분야별 장학생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비해 구청 교육지원과(10층)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장학회는 선발심의과정을 거쳐 오는 9월 7일 금천미래장학회 홈페이지에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에서 1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선발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 또는 금천미래장학회 홈페이지(www.gcmirae.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금천미래장학회 박준식 이사장은 “금천미래장학회는 주민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보내 주시는 소액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미래장학회는 지금까지 1,036명의 학생들에게 총 14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에도 총 8천7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