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직 페스티벌’ 히든 라인업 김하온 공개
‘블랙뮤직 페스티벌’ 히든 라인업 김하온 공개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08.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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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래퍼 라이노믹 등 슈퍼루키 명단도

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올해 런칭하는 파크형 뮤직페스티벌 ‘블랙뮤직 페스티벌(이하 BMF)’의 히든 라인업 ‘김하온’과 슈퍼루키 명단을 공개했다.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지난 2일 공개된 라인업에는 BMF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JK를 비롯한 윤미래, DOK2, Stylz & Wells 등 국내외 핫한 힙합 아티스트들이 명단에 올랐고, 이번 히든 라인업으로 Mnet ‘고등래퍼2’ 우승자 출신인 김하온을 공개해 무료공연이 믿어지지 않을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BMF는 라인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구성을 통한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특히 동네의 일정 구역을 막고 디제잉, 노래, 춤을 함께 즐기던 힙합의 파티문화인 ‘블록파티(Block Party)‘를 축제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한 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예술감독 타이거JK가 ‘의정부에서 런칭하는 블록파티’라고 언급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자 다른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인다.

BMF ‘블록파티’는 농구코트와 스케이트보드장을 활용한 공간으로 인터렉티브 라이팅과 페브릭 쉐이드가 파티공간을 화려하게 감싸는 가운데, DJ들이 각자 음반 콜렉션과 턴테이블 기술을 무기로 분위기를 주도한다.

블랙뮤직 슈퍼루키들이 벌이는 불꽃튀는 경연과 메인공연 이후 이어질 애프터 파티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슈퍼루키는 재치 있는 입담의 엠씨 프라임이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9팀이 무대를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 허니비부터 힙합크루 The PK, 야스말, 래퍼 라이노믹, OTWO, Godiflow, 김긍정, 이수정, 한동영까지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들이 신예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축제기간동안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슈퍼루키 프로그램과 함께할 관객이자 심사위원인 ‘슈퍼 리스너’를 모집한다.

‘슈퍼 리스너’에게는 메인공연과 애프터파티의 우선 입장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