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K-pop공연부터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무료'
클래식·K-pop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된 무료 행사인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사전예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열한 티케팅 전쟁이 예상된다.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역 앞 특설무대에서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페스티벌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한 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좌석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입장권은 예매자 정보만 입력하면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해의 경우 사전예매 시작 후 한 시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되고 티켓 예매서버가 마비되는 등 북새통을 이룬 바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있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음악공연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 및 이벤트 행사로 구성돼 있다. 행사장 인근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올해 행사 첫째 날 오후 7시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양방언과 뮤지컬 배우 임태경·카이·김소현, 국악인 송소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 같은 시각에는 가수 EXO와 레드벨벳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이 열린다.
음악공연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특설무대 인근에 마련된 체험장과 이벤트장에서 △VR(가상현실) 트릭아트·시뮬레이터 △기장·승무원 체험 △가족 영화관 △한글 가훈 붓글씨 쓰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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