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달 1일 대규모 플래시몹 공연
창원시, 내달 1일 대규모 플래시몹 공연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08.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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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선수권 개막식 앞서… 시민 450여명 참여

경남 창원시는 다음달 1일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앞서 창원실내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대규모 플래시몹 공연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의 개막식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공통된 행동을 하는 퍼포먼스다.

이날 대한라인댄스협회 창원시지회 등 450여명의 시민들이 오후 5시부터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즉석에서 동작을 따라하며 대열에 합류해도 무방하다.

이에 앞서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딩과 K-POP 커버댄스 공연도 펼쳐져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의 분위기를 띄운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창원관광 홍보부스도 운영하며, 창원 방문의 해 전문서포터즈 10여명이 창원의 대표 관광지와 사격선수권대회를 안내한다.

관광 홍보부스 옆에는 부림창작 공예품 판매점을 운영해 아기자기한 공예품을 구경하고 쇼핑도 즐길 수 있다.

황규종 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개막일은 전 세계인들이 창원을 주목하는 경사스러운 날”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10분부터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린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