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0가구 규모 그랑시티자이 2차의 고정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인 '파크 에비뉴' 입찰이 내달 시작된다. 단지 내 공원 및 초·중·고교의 유동인구와 인접한 공공기관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장점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마련된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에서 단지 내 상가인 '파크 에비뉴'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2층 총 76개 점포로 구성된다. 대다수 점포의 전용면적은 32~70㎡대로 설계됐으며, 1층에는 128㎡와 353㎡ 규모 2개 점포가 마련돼 있다. 2층 일부 점포에는 테라스가 제공된다.
파크 에비뉴의 장점은 그랑시티자이 2차의 총 3370가구 규모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배후수요로는 단지로부터 반경 1km 내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연구원 및 경기 테크노파크,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등이 있다. 상업기술단지인 경기 테크노파크에는 현재 1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특히, 단지 내 들어설 예정인 대형공원인 '스마트 파크'와 유치원 및 초·중·고교,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보행로로 연결돼 있어 다수의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GS건설의 구상안에 따르면, 상가 1층은 △대형 편의점 △카페 △은행 △약국 △문구점 등 생활 밀착형 상가로 조성되고, 2층은 △학원과 △패밀리 레스토랑 △병·의원 △미용실 △네일샵 등의 복합상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상가로부터 대중교통으로 30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중앙역과 고잔역이 있다. 또,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매송IC와 비봉IC가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로 진출 가능한 서안산IC는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통호재도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가로부터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신안산선 한양대ERICA캠퍼스역이 오는 2024년 신설될 예정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상가로부터 반경 1.5km 거리 내에 안산갈대습지공원과 안산호수공원이 있으며, 상가 바로 맞은편에는 전체 면적 88만㎡에 달하는 사동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지난 3월부터 사동공원 1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파크 에비뉴에 앞서 4283가구 규모 그랑시티자이 1차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인 '라이프 에비뉴'와 '포트 에비뉴'는 지난 6월 진행된 입차에서 최고 낙찰가율 196%와 최고 경쟁률 8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그랑시티자이 2차의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0년10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