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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곡물 글로벌 밸류체인 만든다
포스코대우, 곡물 글로벌 밸류체인 만든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8.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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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위 곡물기업 떤롱과 MOU 체결
“2020년 글로벌 곡물 트레이더로 발돋움”
(사진=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는 14일 베트남 떤롱(Tan Long)사와 곡물 트레이딩 물량 및 품목 확대를 위한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좌측)과 떤롱사 쯔엉 시 바(Truong Sy Ba, 우측)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글로벌 식량자원 기업을 목표로 해외기업들과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쯔엉 시 바(Truong Sy Ba) 떤롱 회장과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곡물 트레이딩(교역) 물량과 품목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금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오는 2020년까지 베트남에 공급하는 사료 곡물 물량을 전체 사료 곡물 수입시장의 약 10%인 200만t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품목도 기존 옥수수에서 밀, 대두박 등으로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장의 다양성을 넓혀가겠다는 게 회사측 구상이다. 

또한 베트남산 쌀·돈육·가공육에 대한 수출 협력을 진행하는 동시에 향후 배합사료의 제조·유통·미곡종합처리장 공동투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4년 안에 1000만t을 취급하는 한국 최대의 식량자원 기업이 되겠다는 게 포스코대우의 계획이다. 

실제 포스코대우는 농장·가공·물류 인프라에 이르는 식량사업 글로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팜오일 사업,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우크라이나 곡물 유통 법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금번 제휴를 통해 사업범위를 수요분야까지 전방위로 확장하고 균형 잡힌 곡물사업 밸류체인을 확고히 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최근 곡물 수출 터미널 등 인프라 확보를 추진하면서 조달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며 “2020년까지 곡물 1000만t 체제 구축으로 글로벌 곡물 트레이더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young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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