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서 숨진채 발견?… 김아중 측 "사망설 사실무근"
자택서 숨진채 발견?… 김아중 측 "사망설 사실무근"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8.14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사진=킹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아중이 황당한 사망설에 휩싸였다.

14일 온라인상에서는 한 여배우가 지난 13일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사망설이 돌았다.

이 루머에는 해당 여배우가 누군지는 명시돼있지 않지만 데뷔부터 활동내역, 수상경력 등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었고, 네티즌들은 금방 해당 내용이 김아중임을 눈치챘다.

루머에는 ‘2004년 SKY CF 모델로 데뷔하였다. 2006년 개봉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해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고, 이듬해 대종상과 춘사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적혔다.

이에 김아중은 때아닌 사망설에 휩싸였고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김아중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루머와 관련 "사실무근"이라며 "오늘 현재 개인 일정을 소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자 김아중 측은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강경 대응 할 것임을 시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이버수사대 수사 의뢰를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사망설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되자 많은 이들은 말도 안 되는 루머를 퍼뜨린 사람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그간 사망설에 휩싸인 연예인들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일례로 과거 사망설이 돌았던 배우 변정수는 당시 충격으로 인해 인터넷도 안 볼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한편 김아중은 최근 OCN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 버전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제)에 캐스팅 됐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