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18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중랑구, ‘2018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8.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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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 관련 기초 자료 구축
(사진=중랑구)
(사진=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 내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구민의 건강 관련 특성을 파악하고 건강수준에 대한 기초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는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19세 이상 구민 약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8월부터 해당 가구에 선정통지서를 발송한다.

조사는 일련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혈압·키·몸무게 등을 계측하고 노트북으로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은 붉은색의 유니폼에 신분증을 착용하고 있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고혈압․당뇨 등과 같은 질병이환, 예방접종과 검진, 의료기관 이용, 보건기관 이용 등 총 21개 영역 238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홍희 의약과장은 “본 조사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건강 통계로 구의 보건사업 기획과 신규사업 연구 등에 소중한 자료로 쓰인다”며, “정확한 조사결과를 위해 선정된 대상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