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소 설립 ‘제동’
여주시,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소 설립 ‘제동’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8.08.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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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전국적으로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여주시 관내 산지와 농경지에 태양광발전소 시설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집단민원이 빈번히 발생해 ‘민원 발전소’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대부분 자연림으로 이루어진 임야 곳곳에 태양광발전시설로 인해 수려한 산림지형이 훼손되고 대규모 절성토로 우기 시 산사태가 일어날 우려가 있으며,이와 관련된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실정을 감안 지난 13일 이항진 여주시장은 태양광발전소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intae12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