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도쿄都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한일청년포럼'
서울市-도쿄都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한일청년포럼'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8.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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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도쿄 현지서…'하나 되는 우정, 미래를 여는 힘' 주제로
 

서울시와 한일-일한 학생회의(KJ·JKSC)가 광복절인 15일 일본 도쿄국제문화회관에서 '서울시-도쿄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한일청년포럼'을 개최한다. 

한일·일한학생회의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들이 학술회의를 통해 양국의 우호 친선교류 활동을 하는 대학생 동아리로, 1986년 이후 매년 양국 교차로 하계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5~19일 도쿄 현지에서 한일·일한학생회의 회원 약 23명이 모여 14박15일 간의 여름합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합숙행사의 최대 이벤트인 합동심포지엄은 서울시와 함께 개최한다.

'하나 되는 우정, 미래를 여는 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양국 청소년들간 소통의 장을 열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간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통해 상호 도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 영상메시지를 통해 "서울시와 도쿄도의 대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일본의 청년교류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양 도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