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우 측 "'미스터 션샤인' 출연 확정, 일본 낭인 役…유연석과 맞선다"
조인우 측 "'미스터 션샤인' 출연 확정, 일본 낭인 役…유연석과 맞선다"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8.08.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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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우가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안방극장에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14일 조인우 측은 "조인우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본국낭인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조인우는 극중 구동매(유연석 분)를 감시하는 본국낭인 역을 맡았다. 그는 유연석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그동안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던 조인우가 과연 어떤 악역을 완성시킬지 안방극장의 호기심이 모였다.
 
앞서 조인우는 2011년 '스파이명월' '내 사랑 내 곁에'를 시작으로 '결혼의 여신' '별에서 온 그대' '피고인' '귓속말' '혼자 추는 왈츠'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더불어 영화 '시간이탈자' '그날의 분위기' 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남다른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의병 활동을 했던 이들의 모습을 흥미롭게 담아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j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