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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5억 이상 임직원 첫 공시…연봉킹은?
금융권 5억 이상 임직원 첫 공시…연봉킹은?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8.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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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체 금융권에서 임원을 포함한 전체 임직원 가운데 누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지 처음으로 공개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14일 전체 금융회사가 이번 반기보고서부터 5억 이상 높은 보수를 받는 임직원 명단을 공시한다.

공시 대상은 개인별 보수가 5억원 이상인 임직원 중 상위 5명이다.

기존에는 등기이사와 사외이사, 감사 등 회사 경영진에 한정해 개인별 보수가 5억원 이상일 때 그 내용을 공개했지만, 이번부터는 보수가 5억원 이상이라면 등기 임원 외에 일반 임원과 직원까지 연봉을 공개한다.

금융회사는 이들의 이름, 직위, 보수총액,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은 보수 등을 공시해야 한다.

보수총액은 근로소득(급여, 상여,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기타), 퇴직소득, 기타소득 등으로 구분해 명시할 예정이다.

12월 결산법인 기준으로 올 상반기에 받은 보수만 공시 대상이므로 올 상반기에 퇴임 또는 퇴직한 임직원도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성과급을 많이 받은 임직원이나 희망퇴직하면서 거액의 퇴직금을 받은 전직 임직원이 공시 대상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액 연봉자를 이같이 개별 공시하게 된 것은 금융당국이 보수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관련 제도를 바꿨기 때문이다.

이는 금융권이 과도하게 높은 보수를 받는다는 사회적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hyun1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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