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명으로 구성…위원장에 장철균 전 스위스 대사
국회의원이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해외출장을 심사하기 위한 자문기구인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심사자문위를 이끌어 갈 위원장에 장철균 전 스위스 대사를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사자문위는 모두 7명으로 △하태윤 전 오사카 총영사 △진선미·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재옥·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포함됐다.
문 의장은 지난달 말 여야 3당 원내대표와의 정례 회동에서 심사자문위 설치를 제안해 원내대표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심사자문위는 오는 16일 첫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신고된 의원 국외 활동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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