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또 화재… 이번엔 가솔린 M3 모델
BMW 차량 또 화재… 이번엔 가솔린 M3 모델
  • 장유리 기자
  • 승인 2018.08.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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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5시 53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도IC 인근에서 도로를 달리다가 불이 난 BMW M3 차량. (사진=연합뉴스)
13일 오후 5시 53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도IC 인근에서 도로를 달리다가 불이 난 BMW M3 차량. (사진=연합뉴스)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특히 이번 화재는 리콜 대상이 아닌 가솔린 M3에서 발생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는 13일 오후 5시 53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도IC 인근에서 도로를 달리던 BMW M3 가솔린 차량에서 불이 났다고 13일 밝혔다.

차주인 A씨는 화재가 발생하자 바로 차를 세우고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운전 중 차 뒤쪽에서 펑 소리가 나더니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는 올해 들어 주행 중 또는 주차 직후 BMW에서 발생한 화재와 유사한 케이스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차량은 최근에 별다른 이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올해 들어 발생한 BMW 차량 사고는 39번으로 늘었다. 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 중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 수는 기존 9대에서 10대로 증가했다.

리콜대상이 아닌 차량은 9대 중 가솔린 차량은 528i, 428i, 미니쿠퍼 5도어, 740i, 745i 등 5대이다.

화재가 발생한 가솔린 차량도 기존 5대에서 6대로 늘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아일보] 장유리 기자

jyuri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