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 명문대 유명강의' 사내 이러닝 교육
포스코, '세계 명문대 유명강의' 사내 이러닝 교육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8.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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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MIT 등 유수 대학 200여개 강좌
무크를 이용해 강의를 듣고 있는 직원의 모습(사진=포스코)
무크를 이용해 강의를 듣고 있는 직원의 모습(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세계 유수 대학의 온라인 인기 강좌를 엄선해 사내 이러닝 교육으로 제공한다 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교육과정은 온라인 대중 공개 강좌로 불리는 무크(Massive Open Online Course: MOOC)를 통해 제공되며 포스코는 직무와 관련성이 높은 200여개를 추천해 직원들이 본인 입맛에 맞게 스스로 찾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크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미국 하버드대, MIT, 중국 칭화대 등 세계 명문대학의 유명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며 대표적으로 K-MOOC, edX, Coursera 등이 있다.

포스코는 직무 관련 강좌 외에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강좌를 비롯해 어학, 의학, 예체능, 취미 등 다양한 교양 과목을 무크를 통해 제공한다.

포스코 설비기술부에서 근무하는 정형조 사원은 “업무에 필요한 전공지식을 얻기 위해 온라인 공개강좌를 이용한다. 학위 인정도 받을 수 있어 향후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PC와 모바일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영전략, 최신 트렌드 등 10분 내외의 짧고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포스킷(POSCuit)’을 오픈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