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20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 한국대회 본선경기’와 '스팀컵'(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CUP) 2개 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20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경기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연다.
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경기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생 907팀, 1315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3개 종목, 33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상위권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2월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신장과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처음 개최된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국제 청소년 로봇경진대회이다.
(사)STEAM교육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2018 스팀컵’(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CUP) 대구·경북권 예선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초·중·고·대학생, 일반 등 7개 종목 11개부문, 150여팀 250여명이 참가하여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북구 산격동)에서 개최한다.
상위권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제로봇콘테스트(IRC) 본선대회(일산 킨텍스)참가 자격을 부여 받는다.
신경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대회와 스팀컵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 2500여 명이 지역을 찾는 경제효과 외에도 로봇산업 메카도시 대구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